[대전 조마루 감자탕 대전대점] 뭐 먹지 고민 말고 뼈해장국이나 먹자
계절에 상관없이 찾는 음식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느 날 허기지고 몸이 추워지면 더 찾게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감자탕입니다. 예전 조마루는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아서 어디 가든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엔 각종 감자탕집과 점포 수가 줄어들어 좀 아쉽긴 해도 조마루를 검색해 보면 종종 나오는데, 오늘 대전대점을 알게 된 건 벚꽃이 거리를 가득 폈을 때, 지나가다 우연히 알게 되어 한번 방문해 봤는데 제가 다녀봤던 조마루 감자탕 집 중에서는 나오는 것은 똑같이 나와도 국물이 제일 깔끔하고 시원도 하고 김치도 맛있어서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집에서나 밖에서나 몸이 으슬으슬 될 때는 이만한 게 없죠.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벗꽃이 가득 필 때 차 타고 지나가면 모르지만 주차걱정 필요 없는 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항상 시키는 뼈해장국.
홀 내부 모습입니다. 보통 좌식으로 된 지점들이 있지만 이곳은 전 좌석 탁자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주방 모습입니다. 다른 주방은 안을 안 보여 주는데 이곳은 개방형이고 사장님께서 굉장히 위생에 신경 쓰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반찬들이랑 뼈해장국이 나옵니다.
모습은 다른 지점이랑 비슷하지만 이곳은 느글느글하지도 않고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합니다.
우거지랑 함께 건저보고 찍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먹는 방법은 뼈 두 개 중 한 개는 따로 먹고, 나머지 뼈는 살을 다 발라 놓고 뚝배기에 전부 넣어서 밥이랑 같이 먹습니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동네에서 걸어오기엔 입지조건이 그렇게 좋지는 않고 차로 왔을 때도 하늘공원에서 용방마을까지 가는 메인 도로가 아니다 보니 얼핏 지나가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달주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번만 방문하면 조마루는 이곳만 생각날 정도로 맛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되겠습니다.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대전 동구 대학로 19-2 (도로명)
- 대전 동구 용운동 732 (지번)
- 042 - 271 - 3233
-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 주차걱정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