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 시골쌈밥] 직접기른 채소와 손수만든 반찬들.
화려한 쌈밥집을 여럿 방문해도 쌈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예비신부님이 채소 같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가오동 주변을 찾던 중 시골쌈밥이란 곳이 있다며 처음 방문했었는데 항상 기름진 것만 먹어서 그런가 여기가 맛있어서 그런가 쌈밥집하면 요즘 여기가 계속 생각이 나서 그런지 자주 찾게 되는 곳입니다.
입구는 쌈밥집답게 초록색 간판과 각종 채소들이 눈에 들어오고 점심시간에 오면 이곳 주변이 주차대란이 나기 때문에 항상 점심을 피하고 저녁에 오는 편이지만 점심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차를 하게 되시면 행운이고 아마 인근 주변에 주차를 하고 방문을 하셔야 될 겁니다.
주방쪽은 깔끔하며 위생을 신경쓰시는 것 같이 보이고, 항상 탁자 쪽에 먹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바닥에 앉았는데 바닥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이 맛있어서 처음에 소불고기도 먹고 석갈비, 제육 이렇게 먹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수육으로 결정하고 기다려봅니다.
제육이랑 석갈비를 추천드립니다.
주문을 하고 사장님께서 기다리는 동안 주전자에 따뜻한 차를 마셔보라 권해주셨는데 유자차인 것 같은데 방바닥도 따습고 몸도 따뜻해지고 기다리는 동안 맘까지 따듯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는 시골스런 아이템으로 가득했는데 호박이 쌓여있고 머리에 쓰는 키, 한약재 등등 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잠시 후 나오는 쌈밥 한상
수육에서, 된장국에서 김이 납니다.
이거는 솔직히 밥 한 공기로는 안되기 때문에 대식가인 저는 공깃밥 두 개를 더 추가하여 세공기를 먼저 놓고 시작합니다. 사장님이 식탁에 놓으시면서 직접기른 채소랑 쌈이라고 말해 주시는데 먹어보면 정성이 참 많이 들어갔구나 라는 생각이들정로도 맛있고 깔끔하고 많이 먹어도 속도 더부룩하지 않은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렁한쌈
꾸역꾸역 밥을 먹은 곳과는 달리 이곳 쌈밥은 세공기를 먹고도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단, 두째, 넷째 주 토,일은 쉬는 것 같고 재료 조기 소진이 되면 문을 닫으시는 것 같아서 방문하시기 전에 주말이거나 저녁에 오신다면 꼭 전화하시고 방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대전 동구 대전로 488번 길 85-8 (도로명)
- 대전 동구 가오동 516 (지번)
- 042-282-3360
- 주차장은 가게 앞에 4자리 있습니다.
- 영업시간 11:3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시 /
- 매월 두째, 넷째 주 토, 일 정기휴무 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전화 필수입니다.